관악구, ‘진심공감’ 복지 상담 교육 운영
주민과 공감하는 마음가짐과 체계화된 상담 기술
2012-07-19 안희섭기자
관악구는 주민의 마음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 어려운 주민의 다양한 문제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2일부터 사회복지 업무 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심공감 복지 상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보라매병원, 관악구보건소, 솔루션센터 등과 협력해 사회복지 업무관련 담당자가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정신건강분야’와 ‘해결중심 상담 접근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간 관악구는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 사무실이 아닌 발로 뛰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 현장에서 답을 찾다)’의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추진해왔다.
2011년 주 1회 ‘가정방문의 날’을 지정해 올해는 총 2,140명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했으며, 지난 5월 1일에는 관악희망복지센터를 신설해 개별 방문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어려운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앞서 주민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 마음을 얻는 것이 우선이다.”면서, “주민에게 진정으로 힘이 되는 복지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