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다문화가족이 만나는 일일주치의 운영

고려대학교교우회 전문의료진의 특별한 재능기부

2012-07-19     안희섭기자

중랑구는 중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1일 다문화가족 15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이 만나는 일일주치의’를 운영한다.
고려대학교교우회 의료봉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교우회 의료봉사단 40여명,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및 대학생자원봉사자 20여명 등이 참여해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센터 1층에서는 치과, 산부인과, X-RAY, 초음파, 안과, 이비인후과, 2층에서는 정신과, 심전도검사, 영양수액 처치, 3층에서는 내과, 소아과, 정형외과, 한방진료 등 12개 진료과목 8개 검사 및 처치가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1차적인 진단 뿐만 아니라 2차적인 치료와 의약품 공급까지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국땅에서 의료 소외계층에 놓이기 쉬운 다문화가족에게 현실적인 의료혜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