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매월 2,4주 일요일 인왕시장과 영천시장에서
2012-07-19 안희섭기자
서대문구는 매월 둘째와 넷째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의무휴업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더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의지에 따라 인왕시장과 영천시장에서 시행된다. 단순히 SSM휴업일에 영업을 한다는 의미 외에도 인증 우수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매달 판매할 우수 농산물 1개 품목을 시장상인연합회에서 직접 선정해 유통단계를 줄여 직거래 및 공동 구매 방식으로 10~30%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오는 22일에는 첫 번째 품목으로 발효현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모든 상점이 참여하지는 않으나 채소, 주방용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할인 행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