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이마트, 일일 바자회 개최

즉석경매, 먹을거리 등 지역주민과 함께

2012-07-18     엄정애 기자

서초구는 19일 이마트 양재점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기 위하여 추진 중인 ‘희망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소득 결식아동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희망 나눔 바자회를 연다. 이마트 양재점을 포함한 10개 지점에서 자체적으로 수집해온 생활용품과 의류 등이 주로 판매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되는 이마트 희망 나눔 바자회는 작년보다 큰 규모로 개최된다. 바자회에 선보이는 물품의 종류만도 1,266종류 2,893개에 이르며 이마트양재점뿐만 아니라 9개 타 지점에서 수집된 물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바자회 수익금 또한 금액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도에 양재1동 저소득아동 10명에게 지원된 것에서 범위를 확대하여 관내 결식아동 450여명에게 4만원상당의 영양바구니 지원사업의 일부로 쓰일 것이며, 영양바구니 제작 및 전달과정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김광식 이마트 지점장은 “서초구와 MOU를 체결하여 매년 매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면서 저소득 가정을 돕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이번에는 수익금을 많이 내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결식아동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싶다.”면서 이마트양재점을 이용하는 개별회원에게까지 SNS를 보내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행사에 참가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큰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서 시간대별로 즉석경매를 진행, 시원한 수박에서 유모차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물품을 구입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