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방문차량에 거주자 우선주차 구획 무료제공
주차공간 효율적 사용, 주차난 해소
2012-07-17 안희섭 기자
관악구는 주변을 잠시 방문한 이들에게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무료로 제공해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해피투게더 주차’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서 2011년 4월 ‘해피투게더 주차’ 사업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2년 1월부터 관악구 전 지역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구는 더 많은 주민이 참여토록 하기 위해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시 ‘해피투게더 주차’ 사업 참여자에게 가점을 적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주차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시작된 『해피투게더 주차』 사업이 주차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관악구는 주차난을 해소하고 한정된 ‘거주자우선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웃과 주차장을 나눠쓰는 ‘주차장 함께쓰기’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