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이들 안심보행 '아마존' 조성
2012-07-17 김지훈 기자
서울시가 아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공간인 '아마존'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학원 밀집지역과 교통사고 위험 지역 등 5곳을 '아마존'으로 지정해 올해 말까지 지역 설계를 마치고 2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지역은 노원구 중계동 학원가 주변과 은평구 갈현초등학교 주변, 구로구 개봉초등학교 주변, 동대문구 안평초등학교 주변, 성북구 미아초등학교 주변 등 5곳이다.
시는 지역의 교통여건과 특성, 생활패턴 등을 고려해 교통안전시설물과 보행로 등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아마존'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