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남성 어르신 요리강좌‘인기’
매주 화요일 오후3시
2012-07-16 엄정애 기자
강남구가 퇴직한 남성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가사자립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건강과 사랑이 있는 밥상’요리 강좌가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요리강좌는 남성어르신들이 요리와 친근해지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손수 만든 요리를 나누어 먹으며 서로 소통하고 나누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6월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주1회씩 2시간 동안 강남구 압구정 노인복지센터 3층과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4층 조리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요리교실은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요리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고 있는 데,
지금까지 백미 밥 짓기, 된장국 끓이기, 북엇국 끓이기, 겉절이 만들기 등의 요리교육과 실습이 이루어졌고 오는 17일에는 지금껏 실습한 요리를 가정에서 손수 만들어 보고 그 소감 등을 함께 공유해보는 개별 사례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미역국, 두부조림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밥상에 오르는 다양한 국과 반찬에서부터 손님 초대상에 올릴 수 있는 닭찜과 버섯불고기 등의 특별 요리강좌가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남성노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각 회당 재료비는 5천원이며, 수강 문의는 강남구 압구정 노인복지센터 (☏548-989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