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동 일대 침수우려지역 해소

38억 예산 투입 폭, 높이 3m 대형 하수박스로 확장 공사

2012-07-16     엄정애 기자

성동구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성수1가1동 656-335~656-365간 침수방지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38억(시비)의 예산을 투입, 기존 폭, 높이 2.1m의 노후하수도를 폭, 높이 3m로 확장 개량하는 공사로 성수동 일대의 침수우려지역이 많은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구는 내년에 1,509m의 하수박스를 추가로 설치하면 성수동일대 침수우려지역은 완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공사를 시행하면서 공사구간이 도심지 주거밀집지역임을 감안해 저소음, 저진동 등 신공법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성동구는 공사현장의 민원을 최소화하고 현장상황유지를 위해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에 감독을 위탁하면서 현장에 상주감독원 2명을 배치했다. 민원발생시 현장 감독원을 즉시 출동시켜 원인을 조사해 개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