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마을공동체 이해 위한 순회 교육 실시
7월17일~25일까지 4개 권역별로 실시
중구는 주민의 삶의 문제와 지역과제를 주민 주도로 해결하여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이해를 위한 권역별 순회교육’을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교육은 15개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첫 교육은 필동, 장충동, 광희동, 을지로동 등 2권역을 대상으로 7월17일 오후3시 을지로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이어 3권역(신당1동, 신당5동, 신당6동, 황학동)은 19일, 4권역(신당2동, 신당3동, 신당4동)은 20일, 1권역(소공동, 회현동, 명동, 중림동)은 25일 각각 개최한다.
강사는 마을공동체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마을의 서진아, 백해영씨가 맡아 마을공동체의 개념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마을공동체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 응답 시간도 갖는다. 강의에 앞서 최창식 구청장이 인사말씀을 통해 민관협력 거버넌스형 마을공동체에 대한 철학을 밝힐 예정이다.
구는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과 관련해 올 4월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의 올바른 이해 교육을 추진하였으며, 5월에는 주민과 직원이 함께 참여한 지역공동체 파트너쉽 함양 워크숍을 열었다. 6월에는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마을공동체 교육을 실시하고 부구청장 주재로 직원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한편 중구는 사업 계획부터 집행, 평가 단계까지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주민이 주체가 되는 ‘중구 거버넌스 체제’를 추진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가 대표적이다.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각 동별로 협의회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난없는 안전특별구, 1동 1명소 만들기 사업 등에서도 주민들과 협력하여 주민 눈높이에 맞춘 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