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경부고속도로 교통사고…학생 등 32명 부상
2012-07-16 노수정 기자
15일 오후 7시5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안성휴게소 부근에서 이모(32)씨가 몰던 SUV 차량이 이모(58)씨 등이 운전한 경기지역 모 중학교 학생 80여 명을 태운 버스 2대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박모(14)군 등 버스에 탄 학생 등 3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비가 오고 있었으며, 학생들을 태운 버스는 여수엑스포 단체 관람을 마치고 학교로 올라오던 길이었다.
경찰은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