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식중독 예방 교육 실시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시설 급식시설 관계자 대상

2012-07-15     안희섭기자

중구는 16일 오후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복지시설의 급식시설 원장 또는 책임자 89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위촉한 식중독 예방 전문강사인 오광환씨가 식중독 예방 요령 등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게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강의를 한다. 급식시설내 식품안전관리 방법 및 식중독 발생시 대처 요령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와 함께 구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여름철 식중독 예방 총력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6월말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50명 이상 어린이집ㆍ유치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급식소 36개소를 대상으로 식자재 및 조리시설 관리, 종사자 등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였다. 그리고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잔류농약 및 식품 기준 규격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식중독 발생시 문자메시지 등 SNS를 통해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즉각 대응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서울시 및 각 자치구, 역학조사반과 연계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모바일 e-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재택근무도 가능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