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독거노인 위한 무료세탁서비스 실시
취약계층 가정 생활여건 개선사업 일환, 동절기 무료 세탁 서비스
2011-11-21 엄정애기자
성동구는 겨울철을 대비해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 세탁서비스를 실시한다.
세탁서비스는 취약계층가정 생활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에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서비스에서 그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지하층에 거주하며 거동이 불편해 빨래와 같은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노인들이 앞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취약계층 독거노인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동 직원이 관용차량을 이용해 세탁물을 수거, 빨래방에 보낸 후 깨끗이 세탁하여 직접 배달해 드린다. 세탁은 대한 불교 진각종 밀각심인당 내 깔끔세탁방이 맡았다.
구의 노인 인구는 성동구 전체 인구수의 10%에 달하며 이 중 독거노인의 수는 현재 7,339명으로 지하거주세대는 271세대이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