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 및 거여 뉴타운에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

2011-11-21     엄정애기자

송파구는 송파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지역 주민들과 함께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장소는 무허가 건물과 노후주택이 밀집되어 화재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장지동 화훼마을, 거여동 뉴타운(재개발)지역이다. 21일과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훈련에는 구청 공무원 20명, 소방관 50명, 지역자율방재단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7대가 동원돼 ▲가상화재 발생에 따른 주민대피 ▲지역자율방재단의 비상소화전함 및 소화시설 사용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 지원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화재대처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그 외 ▲취사기구, 난방시설 등 화재요인 취급요령 안내교육과 화재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화재예방을 위해 구는 2년 연속으로 재래시장 및 재개발대상지역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소방차 진입도로 확보 및 소방훈련을 실시했고,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