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명품마을만들기 성과발표회 개최

2011-11-21     송준길기자

성북구는 지역공동체를 재생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특색 있고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들기 위해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명품마을만들기’ 성과발표회를 22일 성북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구는 올해 1월 특색 있는 명품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을 세운 뒤, 주민자치위원 리더십교육, 마을만들기 컨설팅, 우수 동 벤치마킹 등을 통해 사업에 관한 공감대와 역량을 키워왔다. 이번 발표회는 올 한 해 동안 지역 내 20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각자 추진한 명품마을만들기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북동의 포천시 관인면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도농교류 활성화 ▲돈암2동의 사랑의 텃밭 만들기 ▲정릉3동의 홍보책자 제작 ▲길음1동의 해바라기 꽃동산 가꾸기 ▲종암동의 저소득 홀몸노인과 함께하는 한 가족 프로젝트 ▲석관동의 돌곶이학교 운영 등, 20개 동에서 추진된 명품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들이 발표된다.

특히 발표는 그 마을만의 특색 있는 사업선정 배경과 추진과정, 실적, 향후 계획 등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맡게 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최순옥 열린사회시민연합 공동대표, 김찬동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곽현지 희망제작소 선임연구원이 참여해 사업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한다.

구는 각 동별 5분 이내의 프레젠테이션 후 심사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 자치회관 등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