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대중교통 이용의 날’ 홍보
15일 서명운동과 홍보용 부채 배부 등 풍성한 행사
2012-07-12 안희섭 기자
양천구는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15일 오후 2시부터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함께 거리 이벤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사랑나무에 희망을 걸어주세요’라는 주제로 대중교통 이용하기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서명운동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현대백화점 측에서 커피교환권을 제공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각인시키기 위한 인지테스트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대중교통 이용 손님이 일정금액(3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롤티슈도 증정한다. 이 외에 꼬마버스 타요 포토존, 삐에로 풍선 만들기, 홍보용 부채 배부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환경을 살리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현대백화점 별관 정문 앞에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주민의 관심과 참여 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지역의 교통난을 줄이는 한편, 교통량을 유발하는 기업체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구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거리 홍보를 준비했다”며, “특히,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의 사례가 다른 기업에도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