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일일 명예 구청장 운영
7월 한달간 모집하여 9월부터 4개월간 월1회 1명씩 근무
2012-07-12 조보람 기자
용산구는 구청장과 동일한 하루 일정을 직접 수행하고 구정 운영에 대한 정책제시 및 건의를 하게 될 ‘일일 명예구청장’은 7월 한달 동안 총 4명을 모집한다.
모집은 재난관리, 문화·관광, 복지, 민원 4개 분야이며, 방법은 홈페이지, 구소식지, IPTV를 통한 공개모집과 구민, 유관기관, 각 부서 및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한 모집으로 이루어진다.
추진 일정을 살펴보면, 7월에 모집을 마치고 8월에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대상자를 선정하며, 9월부터 12월까지 월1회, 1일, 1명씩 순차적으로 각 분야별 ‘일일 명예구청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구민 의견 수렴 활동, 확대간부회의(월2회) 맟 분야별 정책회의참석, 구정관련 주요행사, 간담회 및 관련분야 교육 참석 등이다.
주민자치의 새로운 실험이 될 용산구의 이번 도전은 구정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구정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구민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