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평양 꽃바다 예술단’ 평화통일 음악회

12월 3일 서대문문화회관에서

2011-11-21     권대환기자

서대문구는 오는 12월 3일 서대문문화회관 대강당 3층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 주최로 ‘평양 꽃바다 예술단’을 초청해 ‘통일음악회’를 갖는다.

‘구민과 함께 하는 통일음악회’는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공연이 이루어진다.

‘평양 꽃바다 예술단’이 북한의 대표곡인 ‘반갑습니다’로 막을 올리며 물동이춤, 장고춤, 도라지타령, 목동과 처녀, 꽃 속의 처녀들 등 한국 전통무용과 민요를 선보여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다.

또 탈북 여성연주자의 아코디언 독주, 화려한 군무, 박진감 넘치는 서커스 공연이 흥겨운 노래와 멋스러운 춤으로 남·북 문화예술을 통해 한 민족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공연은 새터민, 다문화가족을 특별초청 해 우리의 문화예술을 알리고 국민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대문문화회관 3층 공연장 입구에서는 남·북 발전상을 사진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30여점의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권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