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을 전시장으로, ECA 프로젝트 '김일동 팝아트'
2012-07-11 유상우 기자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엘본더스타일이 16일부터 8월5일까지 제2회 ECA 프로젝트의 하나로 컬래버레이션 '김일동 팝아트'전을 연다.
ECA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과 아트워크를 통해 상업공간을 전시공간으로 변화시켜 시민들에게 일상의 다양한 경험을 예술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150평 규모의 매장 전체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신진작가에게도 좋은 기회다.
매장에 설치된 작품은 모두 20점이다. 작가가 최근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에게 선물한 작품도 포함됐다.
엘본더스타일과 작가가 협업한 제품인 아트 우산도 판매한다. 전시 첫주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트 우산을 주는 이벤트도 벌인다.
엘본더스타일 한현수 대표는 "신진작가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엘본더스타일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엘본더스타일은 지난해 제1회 전시에서 픽셀 스페이스 아티스트 추미림과 협업했다. 02-547-9700
<사진> 김일동 '사하라 사막' (1030×730㎝·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