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수화통역서비스 개시

2012-07-11     조보람 기자

영등포구는 언어·청각 장애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권익향상을 위해 18개 동주민센터에서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 수화 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
언어·청각 장애인들은 공공기관을 방문했을 때 수화 통역자가 없어 상담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수화 통역 서비스는 민원실에 설치된 PC 웹카메라를 통해 110 수화 상담 전용페이지에 접속하여 안내원과 연결, 화상으로 자유롭게 민원 상담을 하는 것이다.
수화 통역서비스는 영등포구 어느 동에서나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 서비스로 인해 상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접근성을 좁혀주고 민원에 대한 차별없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 방문을 꺼려했던 언어·청각 장애인의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