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는 11월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운영

2012-07-10     김지원 기자

경기 오산시는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을 설치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1억6500만원을 들여 국제화센터 3층에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관에서는 자연식품 중요성을 알리는 식생활개선 교육과 위해가능 영양성분 구별법, 식품안전 실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주5일 수업전면 시행에 따라 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초등학생들의 현장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식품안전체험관 설치를 경기도에 신청해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식품안전체험관 프로그램과 콘텐츠 내실화를 위해 다른 도시와 민간 운영 사례도 벤치마킹할 예정”이라며 “시민에게 보다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보제공과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