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동대구역서 동력장치 고장 운행 중단
2012-07-10 최창현 기자
KTX 열차가 동력장치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다른 열차를 갈아타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께 대구를 떠나 서울로 가던 KTX 116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동력장치 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열차 객실에 불이 꺼지고 승객 수백명은 1시간여 동안 기다린 뒤 오전 10시16분께 후속 열차인 118, 120 열차로 나눠 갈아타고 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측은 이 열차가 동대구역에 도착한 뒤 갑자기 동력장치에 이상이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