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전개
책과 연계 다양한 문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2012-07-10 안희섭 기자
동작구는 독서를 통한 지역 주민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여가선용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책 읽기 사업은 동작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한 상도국주도서관, 동작샘터도서관, 약수작은 도서관 등 동작구 관내 4개 도서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연합 및 개별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나, 너, 우리’ 주제로 추진되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의 도서 선정은 대상별로 구분해 선정된 점이 특징이다. 대상별로 보면 미취학 아동은 ‘길아저씨, 손아저씨’로 선정됐고 초등은 ‘오늘의 날씨’가, 청소년은 ‘그사람 본적이 있나요’, 성인은 ‘두근두근 내인생’이 각각 선정됐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7일 동작어린이도서관 야외마당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포식을 갖고 많은 구민이 책읽기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구는 또 앞으로 독서토론을 비롯해 문화배달서비스, 도서관 여름캠프, 책나라 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독서진흥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