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참여예산 민관협의회 개최

주민제안사업 및 분과위 조정안 협의 완료

2011-11-21     권대환기자

은평구는 지난 15일 구청장을 비롯한 민·관 대표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독거노인 야쿠르트 지원 사업 등의 주요 쟁점사항을 토론하였는데, 노인분과위원회 조정안(야쿠르트 지원사업 폐지,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지원금 및 경로당 부식비를 증액)과 주관부서 검토안(야쿠르트 지원사업 축소, 축소분 만큼 생신상 차려드리기 지원금 및 경로당 부식비 증액)을 심의하여 최종적으로 주관부서 검토안이 의결되었다.

황도연 참여예산시민위원장은 “오늘 민·관예산협의회를 통해 주민제안사업 및 분과위 조정안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어 내년도 예산안이 결정되었으며, 올해 참여예산 업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본격적인 참여예산제 시작에 앞서 장애인․교육분과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였고, 올 해는 동별 지역회의, 분과별 1·2차 회의에 이어 지난 11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예산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권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