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장마 기간 중 ‘도로굴착 통제’ 탄력 운영

강수확률 30% 이상 예보 시에만 당일 굴착 통제

2012-07-09     안희섭 기자

양천구는 시민 불편요인을 최소화하고 부실시공과 재난발생을 예방을 위해 장마 기간 중에는 도로굴착을 통제해 왔다. 그러나 ‘Closing11 계획’에 따라 도로 굴착과 복구 등 모든 도로점용 공사는 11월 말까지 완료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기상청 주간예보를 바탕으로 강수확률 30% 이상 예보 시에만 ‘포장도로에 굴착을 수반하는 모든 공사’의 당일 굴착을 통제한다. 다만,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와 도시가스 공사 등과 관련해 폭 3m, 길이 10m 이하의 굴착공사를 포함, 천재지변이나 돌발사고 등의 긴급 상황 발생시에는 통제대상에서 제외한다.
구는 “시민 생활 관련 공사는 당일 굴착하고 당일 복구한다는 원칙을 준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장마 기간에는 간․지선 도로를 매일 순찰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