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계속…경기지역 최고 33도

2012-07-09     김기원 기자

8일 오후 3시를 기해 경기지역 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9일에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수원의 기온은 25.3℃, 양평 24.8℃, 동두천 26.2℃, 문산 25.4℃ 등을 가르키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최고 33℃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다 10일 저녁부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성남시, 남양주시, 포천시, 양평군, 하남시, 가평군, 동두천시 등 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때일수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