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천연가스 버스 1450대 추가 보급

2012-07-09     김지원 기자

경기도는 대기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내년에 천연가스 버스 1450대를 추가 보급하기로 하고, 환경부에 국비 147억원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천연가스 버스는 경유버스와 달리 매연이 없고 CO(일산화탄소)와 NOx(질소산화물)를 각각 90%와 20%가량 저감시키는 저공해자동차다.

도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826억원을 들여 천연가스 6793대를 보급했다. 올해도 운수회사에 161억을 보조해 606대를 추가 보급한다.

도는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이 시작된 이후 대기 중 미세먼지가 2002년 75㎍/㎥에서 지난해 56㎍/㎥로 25%나 줄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