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제6대 전반기 활동 마무리

조례안 75건 등 총 224건 안건 처리

2012-07-08     안희섭기자

중랑구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이었던 김수자 의장이 이끈 제6대 전반기 중랑구의회가 오는 10일 제178회 정례회를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구의회는 2010년 7월 제16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178회 정례회까지 총 17회기 동안 조례안 75건(의원발의 10건), 예산결산안 7건 등 총 224개 안건을 처리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시정요구․건의사항 등 178건을 적출하여 구정에 반영토록 하였다. 이외에도 구정질문 117건, 5분 자유발언 14회, 공공시설공사 실태파악 특위 구성 등 중랑구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방의회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였다.
또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구민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로 의정비를 3년째 동결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솔선수범을 했다. 또한, SSM 규제 조례 의결 및 대형마트 영업제한 조례 의결, 재래시장 상인 간담회, 재래시장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 황실배 팔아주기 운동 전개, 재래시장 이용캠페인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나섰다.
6대 전반기 의원 조례발의는 총 10건으로 제정 4건, 개정 6건이다. 발의된 조례 중 9건은 원안가결 또는 수정가결 처리되었다. 반면, 서울특별시중랑구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당시 논란끝에 부결되었다.
또한, 6대 전반기 2년 동안 총 117건의 날카로운 구정질문을 통해 중랑구의 현안 사항에 대한 질문과 대안제시로 구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며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충실했다. 또한, 12명의 의원들이 14회에 걸쳐 구민의 불편사항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와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제169회 정례회에서 공공시설 공사 적정여부 실태파악 특별위원회를 7명의 의원으로 구성, 지난해 7월 15일부터 3개월간 운영하였다. 특별위원회는 4차에 걸친 회의와 현장방문을 통해 중랑자원재활용선별센터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고, 점검결과 7건의 지적․요구사항을 적출하여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