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 수료
결혼이민자 여성 35명 수료
2012-07-08 엄정애기자
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일 결혼이민자여성 35명이 6개월간의 한국어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갖는다.
이날 수료식은 그간 한국어 수업에 성실히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성취감과 자존감을 고취하는 등 한국어와 한국 생활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증은 한국어 적응반, 초급반, 중‧고급반에서 80%이상 출석한 수강생 중 수준별 평가 시험에서 60점 이상 취득한 결혼이주여성에게 수여된다.
한국어 교실은 여름 특집 기획으로 3회기 동안 영화 시청, 동화 구연 등 특별수업이 진행되고, 7월 23일부터 2주간의 꿀맛 같은 방학이 끝나면 8월 6일부터 하반기 한국어 교실을 개강한다.
센터에서는 집합한국어 교실 외에도 찾아가는 방문교육서비스, 자녀언어발달교육, 국적취득교실, 통번역지원사 자격증반, 스피치반 등 결혼이민자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