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입장료 할인

7월~8월까지, 20% 할인

2012-07-08     안희섭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7월 8일부터 8월 31까지 약 2개월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돠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입장료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두 곳 중 한 곳을 관람한 후 기간 중 상대 박물관을 방문할 때 먼저 방문한 곳의 입장권을 제시할 경우 입장료의 20%를 즉시 할인해준다. 이 서비스는 7~8월 중 시범 운영하고 관람객의 호응이 높을 경우 향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기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우리 민족의 수난과 고통의 역사를 상징하는 서대문형무소를 보존·전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박물관이다. 1908년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개소돼 시대의 아픔의 역사를 거쳐 지난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해 자주 독립정신과 자유평화의 신념을 수호하는 교육과 문화의 현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6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동시에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대문구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립한 종합 자연사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