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알러지 예방효과 입증된 약재 화분 배부

16개 지역아동센터 369명에

2012-07-08     안희섭기자

강서구는 알러지, 아토피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박하, 소엽, 결명자를 심은 화분을 관내 16개 지역아동센터 369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나눠준다.
구는 지역아동센터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은 한정된 공간에서 주로 생활하는 특성상 에어컨 바람, 먼지 등으로 비염, 감기, 눈병이 빈번해짐에 따라 예방효과가 있는 박하, 소엽, 결명자 등을 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방의서의 기록에 의하면 박하, 소엽, 결명자는 아토피나 알러지성 비염, 감기, 두통, 오한, 눈 건강에 좋은 약초로 알려져 있다. 구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약초화분을 1인당 1개씩 13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약초를 화분에 키우면서 수시로 약초향을 맡으면 비염이나 감기예방은 물론 실내 공기정화와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도 증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보건소는 월 1회 실내공기질을 측정하여 결과치를 시설 내에 고지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