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놀리느니 싸게…빈자리 1만원·5천원

2012-07-06     이재훈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모철민)이 공연 당일까지 팔리지 않은 좌석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당일 할인티켓'을 7일 공연부터 적용한다.

관객 저변을 넓히고 국민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문화복지사업의 하나다.

당일할인티켓은 경제적인 여건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바우처카드 소지자와 8~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당일 판매되지 않은 공연 티켓을 정액으로 판매하는 제도다.

좌석등급이나 정가와 상관없이 입장권가 3만원 초과시 정액 1만원으로 살 수 있다. 판매 입장권가 3만원 이하일 경우 정액 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예술의전당 기획공연과 이 제도에 참여하는 대관공연 중 공연당일 좌석이 남은 공연에 해당한다.

공연별 구입가능 여부는 해당공연 당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ticket.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