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인PD, 손지애기자…토크쇼 '신나는 언니들'
2012-07-05 유상우 기자
방송·언론·영화·문화예술 등 문화계 각 분야를 이끄는 여성들이 후배 여성들에게 자신의 삶과 경험을 들려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7~11월 매달 여는 '2012 여성문화 토크콘서트-신나는 언니들'이다. 딱딱한 강의 형식이 아닌 이야기와 공연으로 진행된다.
10일 오후 3시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연에는 최영인(45) SBS 책임 프로듀서와 손지애(49)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을 초대한다.
최 프로듀서는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비롯해 '고쇼' '자기야' 등을 맡고 있다. 손 사장은 해외 언론사 기자 출신으로 국정 홍보전문가다.
개그맨 서경석이 사회를 보는 이날 행사에는 인디 여성듀오 '제이래빗'이 공연한다.
8월부터는 각 지역 대학교와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를 벌인다.
문화부 홈페이지(www.mcst.go.kr)와 여성신문 홈페이지(www.womennews.co.kr), 블로그(blog.naver.com/womennetwork), 페이스북(facebook.com/womenmentor)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문화 기획, 현장에 관심 있는 여대생이나 문화 분야 진로를 모색하는 젊은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3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