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러 갑시다, 만화·애니메이션 'SICAF 2012'

2012-07-05     오제일 기자

제16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조직위원회가 18~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하는 '만화·애니메이션 전시'에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인다.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달려라, 야구만화로!'에서는 야구만화들을 만날 수 있다. 21일 오후 2시 웹툰 작가 최훈씨가 참여하는 '최훈의 야구 이야기'가 시작이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만화가 이현세(56), 허영만(65), 이상무(66)씨 등을 토크쇼 '3대 야구만화왕, 마구톡!'에서 만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 '자유롭게 날며 꿈꾸는 작가, 김산호 특별전'에서는 지난해 'SICAF 코믹어워드'를 수상한 김산호(73)씨의 사인회와 대담회가 진행된다. 오후 1시 '안녕 자두야'의 이빈(42)씨 사인회, 오후 4시 '스바루' '긴급출동 119'의 소다 마사히토(44) 사인회도 준비됐다.

체험 이벤트도 다채롭다. 종이접기의 대가 야마구치 마코토의 동물 종이접기 시연회가 20일 오전 11시부터 '내 손안의 작은 종이동물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동화작가 김인자씨의 컬러 그림자극 시연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움직이는 그림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관람객이 작가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31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상상박스 작가마을'에서는 작가 사인회와 체험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아트툰'에서는 유명 만화가 14인이 재능기부한 작품을 전시,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한다.

행사기간 'Fun-Fun한 애니메이션 교실'과 '카툰 캠퍼스'는 만화·애니메이션 교육 캠프를 차린다. www.sica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