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초교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2011-11-21 이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 자치구와 협력해 초등학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강남구, 구로구, 노원구, 중구와 협의가 된 가운데 지난 2일 구로구에 가장 먼저 'U-안전센터'를 개관했다. 25일에는 노원구청 4층에서 'U-노원 도시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개관식을 갖는다.
올해 안으로 약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4개구 107개 초교 638대의 CCTV를 60명의 인력이 관제하게 된다. 이상이 발견되면 관제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관의 112 지령 발령을 통해 긴급출동이 이뤄진다.
교육청은 내년 이후 25개 자치구 전체에 걸쳐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방범CCTV와 연계 운영을 통한 실시간 대처가 가능해짐에 따라 집에서 등교할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초등학생 유괴·납치 사건 및 성폭력 발생에 따른 사회적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