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교통사고 노인 ↑, 어린이 ↓
2011-11-21 신동석 기자
올 들어 최근까지 교통사고로 100여 명의 노인과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노인(65세 이상)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모두 1491건이 발생해 102명이 사망하고 1648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같은기간 어린이(13세 미만) 교통사고는 622건이 발생, 4명이 사망하고 767명이 부상을 입었다.
노인 교통사고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1406건)보다 85건 증가했고, 부상자(1506명)도 142명이 증가했다. 반면 사망자(121명)는 19명 감소했다.
어린이 사고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17건 감소했고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4명과 37명이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취약시간과 장소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여왔다"면서 "앞으로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Yellow card' '노인보행자 야광뱃지' 등의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법규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