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최우선 과제 “광역교통망 확충”

2012-07-03     박대준 기자

 경기 파주시 시민들은 민선5기 남은 2년간 파주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광역교통망 구축’과 ‘대중교통 확충’을 꼽았다.

파주시는 지난 2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인재 시장 취임 2년의 시정성과를 평가하고 남은 2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파주시민 200인 원탁토론’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토론 결과 참석자들은 지난 2년간 파주시에서 생활하며 가장 좋았던 점으로 ‘녹지, 자연과 함께하는 삶’(39%)을 선정했으며 이어 ‘교통편 개선으로 서울 진입이 수월해진 점’(16%)과 ‘시민편의 시설 확충’(12%)이라고 답했다.

반면 최근 2년간 파주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점으로 ‘종합병원 등 생활편의, 사회기반시설 부족’(27%), ‘부족한 광역교통망 및 대중교통 불편’(22%), ‘편중된 개발’(9%) 순으로 답했다.

앞으로의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광역교통망 구축 및 대중교통 확충’(20%)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으며 이어 ‘의료문화를 포함한 종합적 주민편의시스템 구축’(16%)과 ‘계획적이고 장기적인 개발프로젝트’(16%) 등을 선정했다.

파주시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민선5기 후반 2년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시민과의 생생한 소통의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쳐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