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희망의 인문학’ 운영

2011-09-28     송준길기자

종로구가 올해 3월부터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희망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해 기존의 일시 보호 차원의 지원방식을 벗어나 상대적 박탈감을 극복하고 정신적 빈곤을 탈피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희망의 인문학 강좌는 노숙인, 자활사업 참여자 등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 철학 등 인문학 중심의 기본강좌 이외에 연극․영화․뮤지컬 관람, 문화유적지 순례 등 다양한 문화체험, 특강 등으로 저소득 주민의 자아 존중감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목 오후5시부터 7시까지 2시간동안 종로구 효제동 소재 종로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 대학교수가 직접 출강해 진행하고 있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