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유인나 공개데이트, 아이유 콘서트에 떴네
2012-07-01 이재훈 기자
탤런트 지현우(28)·유인나(30) 커플이 가수 아이유(19)의 콘서트에서 공개 데이트를 했다.
지·유 커플은 지난달 30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아이유 전국 투어 콘서트 '리얼 판타지'를 함께 즐겼다.
유인나는 6월3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아이유 전국투어 첫 공연에서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할 정도로 아이유와 친하다.
아이유는 객석에 있는 유인나뿐 아니라 함께 온 지현우까지 무대 위로 불렀다. 유인나는 아이유의 거듭된 요청에 섹시 댄스를 선보이기까지 했다.
유인나와 지현우는 이날 공연 내내 손을 붙잡고 있는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현우와 유인나는 지난달 초 종방한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사랑을 키웠다. 같은 달 7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인현왕후의 남자' 종방연 겸 팬 미팅에서 지현우가 "진심으로 유인나를 사랑한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유인나는 18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라디오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지현우의 마음을 알게 됐다. 앞뒤 재지 않고 용기를 낸 모습에서 진심을 느꼈다"며 열애 사실을 시인했다. 청취자가 이 소식을 들은 아이유의 반응을 묻자 "멘붕(멘탈붕괴) 상태"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1일 수원 콘서트를 마무리한 뒤 7~8일 부산KBS홀, 14∼15일 대구 천마아트센트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