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저소득층 ‘ 행복한 방 만들기 ’지원사업

독거노인 등 40가구 이상 저소득 가정 환경개선

2012-07-01     안희섭기자

영등포구가 ‘행복한 방 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40가구의 안방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바꾸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번째 집수리 지원사업은 지난 27일 신길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지역주민인 독거노인 가정의 곰팡이 낀 벽지와 오래된 장판을 교체하면서 시작됐다. 구는 도림교회 지역사회봉사센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총 10개의 민간기관 및 단체의 순수 자원봉사자와 재능기부자 100여명이 힘을 합해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동 주민센터와 봉사단체를 통해 집수리 대상가구 40곳을 선정했으며, 희망복지지원팀과 간부진 야간순찰을 통해 발굴된 저소득 독거노인인 조 어르신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지원내용은 ▲낡은 벽지를 제거하고 도배하기 ▲노후 상태가 심한 장판 교체하기 ▲방충망 교체 및 설치 ▲단열·창호 교체를 통한 에너지 효율개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