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생명사랑 자살예방 심포지엄 개최
24일 서울시립 동대문청소년수련관
2011-11-17 엄정애기자
동대문구는 오는 24일 시립 동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 ‘자살예방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구는 그동안 위탁기관인 동대문구정신보건센터를 통해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재단 민간경상보조사업비를 지원받아 자살예방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동대문구 지역사회와 병원을 통합해 ‘도시형자살예방사업’ 이라는 새로운 모형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자살시도자들을 대상으로 사후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자살예방 사업을 함께 해왔던 여러 인사들을 초대해, 국가 차원의 자살예방 대책과 함께 현시점의 자살예방 사업을 돌아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 국가차원의 자살예방대책,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역할, 핀란드의 자살예방정책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3부행사에서는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보고로 그동안 보건복지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자살예방사업을 벌여왔던 원주시 권역형 자살시도자 관리체계, 가톨릭 생명존중 자살예방 프로젝트, 동대문구 통합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보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