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수도 더블린 앤드류(Andrew Montague)시장 송파구 방문

자전거 인프라 벤치마킹

2011-11-17     엄정애기자

송파구는 지난 15일 앤드류 몬탁(Andrew Montague) 더블린 시장이 송파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소 자전거 분야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더블린의 공영자전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앤드류 시장이 이번 방한 일정 중 하나로 송파구를 찾은 것은 자전거 인프라 벤치마킹을 위한 것.

시장 일행은 주민들에게 환경교육과 휴식 공간 등으로 사랑받고 있는 성내천 자전거도로, 국내 최초 실내 자전거교육장을 갖춘 어린이안전교육관, 자전거 무료대여소 및 수리센터 등을 방문해 송파의 자전거 정책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자전거도로, 산책로, 물빛광장과 다양한 생태자원 등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성내천에 많은 관심을 표하며, 리피강이 가로지르는 더블린에 적용가능성을 타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 자전거안전운전 인증시험 현장과 연간 6만명 정도가 이용하는 자전거무료대여소와 수리센터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구 관계자는 “앤드류 더블린 시장의 요청에 의해 성내천 등 관련 시설의 자료를 제공하고, 더블린시의 벤치마킹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각 도시가 본 받을 만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전거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