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하반기 경제정책 핵심은 서민경제 안정"
2012-06-27 김형섭 기자
새누리당 진영 정책위의장은 27일 "하반기 경제정책의 핵심은 서민경제를 어떻게 끌어올리고 안정시키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당정협의에서 "지난번 총선에서 느낀 서민들의 생각은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 운용이 어땠나 헤아려 보면 외환위기, 밖에서 부는 위기 속에서 상당히 잘 방어를 했고 그만큼 거시경제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있다"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기대했는데 친서민 정책에서는 실망스럽다는 평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약계층의 배려를 어떻게 했는지에 경제정책의 관심이 모아져야 한다"며 "이 문제는 우리나라 정부 아니라 지구상 모든 국가가 당면한 문제로 21세기는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물연대 파어과 관련해서는 "기름값은 계속 오르는데 운임은 그대로다. 4년전에 표준운임제 적용하겠다고 해놓고는 아직도 안되고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저희가 특히 이번에 부탁드릴 것은 총선때 공약"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은 대부분 서민 경제 안정화인데 이런 부분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