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불면증 예방 강좌 진행
29일 오후 2시부터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2012-06-26 안희섭기자
광진구는 29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불면증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이라는 주제로 주민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수면 장애 전문가인 건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두흠 교수가 강사로 나서 불면증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불면증을 극복하고 건강한 수면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습관 등의 내용을 강의한다.
박 교수는 “우리 인체는 수면을 취하는 동안 피로회복, 에너지 저장, 잡다한 기억 제거 등 여러 가지 활동이 이뤄진다. 하지만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하면 이런 기능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인체에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말한다.
강의는 당일 선착순 300명 무료입장으로, 사전 등록 없이 구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광진구는 구민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이나 지역 내 사업장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달 1~2회 공개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올 상반기에 코골이, 식도암, 갑상선암, 대장암, 무릎관절염, 담도암․담낭암, 요통, 발과 발목질환,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건강 실천법, 간암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오는 9월에는 위암, 12월에는 어깨통증에 대한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