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아시아법제포럼에서 우수사례 발표

김찬곤 부구청장, 일산킨텍스에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사례 발표

2012-06-26     엄정애기자

송파구는 제2회 아시아법제포럼에서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27일~28일 일산킨텍스에서 법제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시대의 법제적 대응과 전략,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녹색교통 등을 주제로 개최된다. 포럼에는 아시아 각국의 녹색성장 법제 현황에 대한 정보공유와 교류를 목적으로 아시아 33개국 법제기관 대표와 전문가, 정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참가한다.
송파구는 Energy Globe Award 2011을 포함한 3개의 국제환경상을 수상한 세계가 인정한 환경도시로, 포럼 첫날 제2세션 녹색성장 전략과 사례에서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를 맡은 지자체는 ▲서울 송파구 ▲충북 증평군 ▲전남 순천시 3곳이다. 발표는 김찬곤 부구청장이 맡는다.
발표내용은 ▲공공부문 최초의 환경인지예산제도 도입 ▲최첨단 토탈 폐기물 처리시설인 자원순환공원 건립 ▲송파나눔발전소 3호 건립 에 관한 내용이다. 또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관한 분야별 추진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한 환경인지예산제도는 예산의 편성·심의·집행·결산과정에서 예산이 저탄소 녹색성장 전반에 미치는 효과를 고려하여 배분하고 집행하여 구 재원이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 송파구의 2012년 환경인지예산은 총 445억원으로 총세출예산의 10.57%이다.
이 밖에도 송파구에는 ▲송파그린코디 운영 ▲저탄소 녹색아파트 선정 ▲학교 내 도시텃밭인 ‘스쿨팜’ 운영 ▲솔이두렁길 조성 ▲업사이클링 확산 등과 같이 다양한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