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부업 단속·서민금융지원 연수 실시
2012-06-21 김재현 기자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오는 22일과 25일 전국 지자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및 대부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종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는 불법사금융 척결 추진상황과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운영 방안, 사금융 피해사례 및 예방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서민금융 상담·지원, 불법사금융 신고·처리, 금융교육 등 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세부 업무처리방법 교육도 이뤄진다.
이들 기관은 대부업 현황 및 감독·검사방향, 관련법규, 검사기법 및 검사사례 등의 연수를 통해 대부업 담당자의 감독 역량과 업무수행능력을 제고시킨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의 불법사금융 척결방안에 따라 대부업 단속역량을 강화하고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원활히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연수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금감원의 대부업 검사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지자체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