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천현 교산지구 물류단지사업 대형건설사 참여 의향
2012-06-21 문영일 기자
경기 하남시도시개발공사(사장 김시화)는 지난 18일 천현 교산지구 '친환경 복합단지' 민간사업자 참여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국내 대형건설사 19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천현․교산지구 사업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S사, H사, L사 등으로 지난 현장설명회에 참가한 49개 업체 가운데 19개 업체라는 것이다.
천현 교산지구 복합단지 사업은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 인근 천현동, 교산동 일대의 120만㎡(약 36만평)를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비가 1조~3조원 가량의 대규모 사업임에도 대형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번에 사업 참여의향서 접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9월 사업제안서 접수와 11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이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