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광주서 생애 첫 북콘서트 개최

2012-06-21     박대로 기자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이 21일 생애 첫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7시께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박영선의 사과나무'란 제목으로 북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최근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라'란 책을 낸 박 의원은 이날 행사장에서 참석자들과 즉석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개념앵커'에서 국회의원으로 변신한 신경민 의원을 비롯해 가수 김원중씨와 시인 함민복씨도 출연한다.

박 의원 관계자는 "박 의원을 포함한 출연자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인생 이야기는 방황하고 있는 젊은이들은 물론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3선 의원인 박 의원은 지난해 한해동안 민주당 내 첫 여성 정책위의장,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4·11 총선에서는 민주당 수도권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인 61.94%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