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소년 두드림존 사업 본격 추진
2012-06-18 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두드림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취약계층 청소년의 사회진출을 돕는 이 사업은 1과정(자립동기 강화), 2과정(자립기술습득), 3과정(사회진출 도약) 순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별로 드림빌딩, 경제야 놀자, 일자리 구하기 대작전, 독립만세, 두드림존 캠프, 뻔뻔 비즈(Fun Fun Biz), 사회적응프로그램, 소풍(소중한 직업 풍경 속으로), 학교복귀, 직업훈련, 인턴쉽 및 취업 등의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시는 이달부터 매월 1과정에 참여할 15~20명의 청소년을 모집한다.
대상은 만15세~24세로 ▲교정시설 및 보호시설 퇴소 후 자립이 필요한 청소년 ▲학업 중단 및 학교생활 부적응 청소년 ▲경제,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청소년 ▲새터민 가정 청소년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진로 및 취업 문제로 사회진출 및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등이다.
참여하려는 청소년은 청소년문화센터(031-266-930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dodream.or.kr)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전담인력 채용, 전문인력 양성, 참가자 모집, 유관기관 안내문 배포 등 사전 준비를 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청소년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