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천 야외수영장 18일 개장
2012-06-17 엄정애기자
서초구가 오는 18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양재천수영장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기간은 6월 18일부터 8월31까지로 총 75일간이다.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야외 수영장. 물놀이시설에 가기 위해 막히는 도로에서 몇 시간씩 보내면서 지쳐본 기억이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올해로 운영 6년째를 맞는 서초구 양재천 수영장은 양재천 영동1교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멀리 시외로 나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손쉽게 갈 수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연면적 6,624㎡의 부지에 성인풀장, 유아풀장, 물놀이장 등 깊이가 다른 3개의 풀이 갖추어져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단위로 와서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또한 터널분수, 안개분수, 버섯분수, 바닥분수 등 물놀이장 주변에 분수시설도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이용요금 성인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신분증을 지참한 서초구민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의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한편 6월 1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장식에는 물놀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간편한 응급조치 시범, 유아 예체능단 어린이들의 영법별 수영시범, 백석예술대학교 퓨전국악연주단의 축하연주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