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무한돌봄센터, 민간 108곳과 510가구 지원

2012-06-16     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 무한돌봄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기업체 등 민간기관 100여곳과 협약을 맺고, 위기가정 510가구를 돕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달 말까지 (주)동성식품과 (주)엘로우 캡, 동백 쥬네브 웨딩홀, 동백CGV, (주)삼성반도체 봉사단, 죽전신세계백화점 등 108곳과 이사와 집 수리, 장학금 지급, 결혼식, 돌잔치 등 위기가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센터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위기가정 510가구를 발굴해 이들 기관과 연계해 수혜를 받도록 했다.

또 2억9000만원을 생활비와 의료비 등으로 긴급 지원했다.

센터는 앞으로 위기가정을 700여곳 추가로 발굴해 12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센터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위기가정의 경제적, 정서적,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설립한 기관이다.

시 관계자는 "무한돌봄사업은 일회적 지원이 아닌 사례관리 중심으로 문제 해결을 돕는 게 특징"이라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열린 복지행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